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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최고지도자(데몬스트레이터)가 스키어에게 알려 주는 주니어 스키 Check Point!

방정문 승인 2022.03.02 10:29:09 호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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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골프를 시작으로 겨울 스포츠 ‘스키’가 새롭게 붐이 일어나고 있다. 겨울에 꼭 한 번은 스키장을 방문하는 것이 필수처럼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나아가 주니어들을 위한 스키대회도 관심이 높아져 경쟁 또한 큰 화제가 되었다. 스키를 시작하는 여러 가지 경로가 있지만, 생각보다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스키에 대한 경험이 적고,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의 인맥과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 ~ 13세 어린이가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유치원 및 초등학생 학부모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개인 또는 그룹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스키는 스키 지도자에 따라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처음부터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행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족하는 지도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우리 아이들이 스키를 기초부터 잘 배우고, 실력 향상과 더불어 즐거운 취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평생스포츠로 접근하기 위한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스키를 잘 배우기 위한 핵심 포인트 3가지

POINT.1 스키는 지도자에 따라 결정된다

 스키는 1인칭 관점에서의 스포츠로 혼자 스키를 안전하게 탄다는 생각은 많은 부상과 사고에 노출이 된 상태이다. 마치, 운전자가 면허증이 없이 안전벨트도 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최소한의 안전교육과 운전하는 방법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스키 레슨을 처음부터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스키는 80% 이상 지도자에게 영향을 받는다. 전문적인 스키 지도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우선, 스키 지도자 자격증 취득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SBAK)의 티칭 1-2-3,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의 레벨 1-2-3, 그리고 스키 최고지도자로 임명하는 ‘데몬스트레이터’가 있다. 실력은 1 < 2 < 3 < 데몬스트레이터 순으로 높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올바른 스키 지도를 위해서 최소한 ‘티칭 2 & 레벨 2’ 이상의 지도자에게 시작하길 권장한다. 자격증 없이 스키를 잘 타는 지도자도 있지만 소수의 경우이다. 가급적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키를 시작하는 데 데몬스트레이터에게 배울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먼저, 레슨 비용은 높지만, 그만큼 처음부터 기초를 잘 갖추어 가는 것이 앞으로의 실력에 큰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도 지도하는 방향과 방식에서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스키는 처음 기본자세가 몸에 습관처럼 자리 잡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이를 고치려면 자세 교정에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된다. 처음부터 기본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데몬스트레이터라고 모두 같은 성향을 갖고 있지는 않다. 기초를 중요시하는 지도자가 있고, 질보다는 양을 중요시하는 지도자가 있듯이 다양하다. 다양한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검색)을 통해 지도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충분히 찾을 수 있다.
 


POINT.2 레이싱스키 vs 인터스키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할까?

 레이싱스키와 인터스키 모두 ‘알파인스키’에 해당된다. 쉽게 비교를 하자면, 레이싱스키(SL/GS)는 스피드스케이트처럼 시간을 측정하여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인터스키는 피겨스케이트처럼 정해진 종목에 대한 시간 측정이 아닌, 기술 표현을 평가받는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레이싱스키를 시작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최근에는 고학년(4 ~ 6학년)의, 스키 선수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학부모는 다시 인터스키로 전향하려는 분위기로 많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원하는 목표에 다가서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에게 피겨스케이트 선수처럼 공중돌기와 제자리 회전과 같은 기술을 시키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반면, 피겨스케이트 선수에게 스피드스케이트를 시키면, 시간은 느리지만 달릴 순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인터스키를 먼저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취미로서 그리고 앞으로의 평생스포츠로서 스키를 시키고 싶다면 말이다. 알파인스키 선수 목표를 갖고 있다면, 처음부터 레이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로 기술의 맥락은 같지만,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다.

 많은 관심사인 KSIA 주니어 데몬스트레이터 선발 기준은 레이싱(GS) + 인터스키(전국기술선수권대회) 합산으로 선발하고 있고, 인터스키를 잘 타는 선수들이 레이싱 종목(GS)도 기본적으로 잘 타기 때문에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POINT.3 주니어 스키대회에서 입상을 하려면 어느 정도 타야 하는가?

 주니어 레이싱 또는 전국기술선수권대회 입상은 데몬스트레이터급 지도자에게 겨울 시즌 주 3 ~ 4회 이상 지도 받으며, 최소 2 ~ 3년 경력이 쌓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비시즌(4월 ~ 11월) 해외훈련도 일반적인 스케줄이었다. 이제 처음 스키를 접하는 학부모들은 겨울 시즌 레슨 8 ~ 12회 정도로 입상을 목표로 기대를 많이 하지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스키는 하루에 8시간 타는 것보다, 2 ~ 3일 간격으로 2시간씩 타는 것이 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다. 그만큼 몸이 기억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실력을 돈으로 살 수 없다. 꾸준한 전문지도와 노력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스키는 이처럼 하루아침에 마법처럼 변할 수 없고, 그것이 매력적이기도 하다.

 최근, 아이와 함께 스키 타는 것을 목표로 스키를 시작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부담이 적은 스포츠는 아니지만, 최소한 스스로 컨트롤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지도자에게 지도를 받길 추천한다.

 그것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모든 스키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평생스포츠로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

 

방정문 데몬스트레이터

방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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